LG투자증권은 보안업종이 상반기 실적부진을 보였으나 3/4분기부터 솔루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4/4분기경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21일 전망했다. 현재 보안업종 전반으로 경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급격한 실적호전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낮은 경쟁을 유지중인 안티바이러스의 안연구소와 하우리, 그리고 PKI부문의 소프트포럼과 이니텍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최근 정보조안업계의 부진은 '선(先) 컨설팅, 후(後) 솔루션' 을 명문화한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보호전문업체에 의한 컨설팅이 마무리되어야 보안 솔루션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현재 대부분의 시설의 컨설팅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는 것. 이에 따라 3분기부터 통신업체와 행정자치부 등 23개 시설로부터 본격적인 보안솔루션 매출이 예상돼 보안 업종에 숨통을 틔여줄 것이라는 예상. 또 2차 정보통신기반시설 66개의 컨설팅이 마무리되는 연말 경에는 금융권으로부터 보안솔루션 매출이 본격화되리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