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EO포럼은 이날 행사에서 이회창.노무현 후보에게 국가경영의 비전과 리더십,교육.노동개혁,금융개혁과 재벌정책 방향,정부혁신,벤처정책 등을 묻는 질의서를 전달했다. 질의서에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본사 유치방안,국내 기업의 해외이전 문제,외국대학 설립을 위한 규제의 폐지,금융기관의 경영자율성 보장,국민연금 부실화 대응책,공적자금 문제의 해결방안,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방안,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책 등에 관한 질문이 포함됐다. CEO포럼은 오는 9월 두후보를 각각 토론회에 초청해 질의서의 내용을 토대로 이들의 국가운영 철학과 구체적인 비전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1주년 기념식에는 전윤철 경제부총리,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류시열 은행연합회장,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김영무 법무법인 김&장 대표,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사장,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 등 2백여명의 인사들이 참가했다. 김태완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