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업체인 오피스뱅크(대표 박종섭)는 휴대용 개인정보 저장장치인 '아뮬렛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뮬렛키가 저장 관리하는 개인정보는 로그인정보 은행정보 카드정보 등이다. 박종섭 대표는 "인터넷을 이용할 때 로그인을 비롯 인터넷뱅킹 등 각종 개인정보를 매번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아뮬렛키는 개인의 각종 정보를 저장, 통합관리해 주는 소프트웨어 아뮬렛을 휴대용으로 만든 것으로 최초 접속ID와 패스워드를 분실할 위험이 없다. 아뮬렛키는 서로 다른 컴퓨터일지라도 USB포트에 접속만하면 자동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한다. 때문에 일일이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사이트(www.amuletkey.com)를 통해 데모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오피스뱅크는 1999년 자본금 2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02)825-004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