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후원사인 KT는 22일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IT(정보기술)월드컵' 성공으로 최대 5조원가량의 홍보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날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2조원의 홍보효과를 기대했으나 한국 대표팀의 선전에다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 IT테마투어와 관광객 등을 위해 설치한 KT플라자의 성공적 운영으로 엄청난 추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팀의 선전으로 국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KT브랜드도 글로벌화하고 있다"며 "월드컵 이후의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면 홍보효과가 5조원까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