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서호전기' .. 항만 크레인 제어장치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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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드라이브 설계.생산업체다.
지난 81년 설립후 드라이브 시스템에서 엔지니어링까지 함께 공급하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왔다.
사업초기에는 DC 드라이브 시스템을 생산하다가 현재는 지멘스(Siemens)의 AC 드라이브를 응용,대형 항만크레인용 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 회사와 포스코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는 항만크레인의 85% 이상이 서호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1% 증가한 1백66억원,순이익은 46.1%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백85억원과 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의 매출이 신규 항만건설 등 시설투자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 영업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위험요소로 지적됐다.
다국적 경쟁 업체의 출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모전 기준으로 이상호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94.80%에 달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