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제1부] 나드리 '메소니에' .. 기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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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F는 빅모델의 격전장이다.
여느 제품보다도 광고가 브랜드 이미지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나드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메소니에"는 지적인 모델 최윤영을 내세운 도발적이면서도 인상적인 CF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상의 여자"라는 컨셉으로 화제를 불렀던 메소니에는 지난달 선보인 기능성 미백 투웨이케이크 광고에서 "여성CEO"를 내세운 당당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코스닥 7백대 기업 중 여성 CEO는 10명"이라는 멘트와 함께 거울 볼 시간도 없이 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메소니에(MESONIE)"는 철저히 "현대 도시 여성"을 타깃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름부터 자연(Nature),자기 이미지(Image),자기애(Egoism)라는 의미를 담아 현대 여성에게 어필하고자 했다.
제품구성도 마찬가지다.
현대 여성 소비자들은 갈수록 화장품의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다.
최근 환경오염이 극심해지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아야 한다는 인식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투명화장이 유행하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선망도 더욱 커지는 추세.또한 주름개선제품을 사용하는 연령도 점점 낮아져 20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주름을 관리하려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메소니에는 바로 이런 점에 포커스를 맞춰 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미백 및 주름개선 라인을 구축한 것도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나드리측은 "밀크투웨이 케익을 비롯한 기능성라인의 확대가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며 "단순한 "제품"이 아닌 "브랜드가 담긴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