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자원봉사단과 한국HP 영화동호회 직원들은 지난 주말 서울 양천구 신월동 'SOS 어린이마을'을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축구팀을 응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사 직원들은 강당에 대형TV를 설치, 한.스페인전을 지켜보며 한국팀의 4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당초 HP 영화동호회 직원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한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통한 응원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