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2.06.24 11:42
수정2006.04.02 16:23
문학평론가 김화영씨가 시선집 "시,눈뜨다 흔적"(시와 시학사,7천원)을 펴냈다.
정현종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등 50여편을 담고 있다.
시를 씨줄로,산문을 날줄로 엮은 묵직한 책이다.
김씨는 시에다 에세이 형식의 감상문을 보태고 있다.
단색조의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는 시편들은 깔끔하고 격조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자크 프레베르,외젠 기유빅의 작품도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