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제2부] 삼성생명 종신보험..변동금리로 안정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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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험업계 최고의 상품으로는 단연 종신보험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삼성생명에서만 1백만건 정도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생명의 종신보험 상품은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종신보험"이다.
지난 5월 까지 건수로는 66만건,월초보험료기준 9백28억원 이상 판매되면서 기존 종신보험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 상품의 인기 비결은 적용이율이 변동금리라는 점이다.
이는 기존 고정금리형 종신보험이 금리상승기에는 고객에게 절대 불리한 상품인 반면 삼성종신보험은 금리상승기에도 상승분을 보장금액에 반영할 수 있고 변동금리형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4%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금리기에도 안정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시이율은 회사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초로 반영하며 종신보험의 특성상 보험기간이 장기(長期)인 점을 고려 1년 단위로 적용하게 된다.
보장내용은 시기별로 보장규모가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제 1보험기간은 보험으로 인한 보장이 상대적으로 필요한 70세까지로 사망보험금을 확정하여 지급함으로써 보장의 안정을 유지하게 된다.
또 제 2보험기간인 70세 이후에는 공시이율로 쌓인 적립금에 따라 사망보험금 규모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35세 남자가 매월 15만3천을 20년간 납입하면 70세 이전에는 1억원을 보장하고 70세 이후에는 적립된 금액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진다.
현재의 금리로 예상하면 70세 이후 보장금액은 1억4천4백14만원 이상이 된다.
가입연령은 15-57세까지이고 보험료의 납입은 매월 납입하는 월납과 한꺼번에 납입하는 일시납이 있다.
또한 가입한도는 보장금액 기준으로 최저 5백만원에서 7억원까지다.
기본 보장 외의 특약 조건들은 기존 상품과 유사하다.
추가보장을 위해 배우자 종신보장특약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특약이 있어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 중 상품변경(연금전환,정기보험 등)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비흡연자이며 혈압 등이 정상인 건강한 고객에게는 보험료를 평균 10% 정도 인하해주는 건강우대특약도 실시중이다.
이밖에 고객의 잔여 수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될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지급하는 선지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