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제2부] 르노삼성車 '2002 S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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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SM5'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98년 SM5를 출시한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부분 변경해 선보인 모델이다.
기존 SM5의 기본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최우선적인 요구사항인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최고급 편의사양도 대폭 추가, 명품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2002 SM5는 외관면에서 몇가지 변화를 꾀해 편안함을 강조했으며 클리어 램프, 16인치 알루미늄휠을 장착, 신선한 이미지를 살렸다.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로드리미터 등을 추가했고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핸즈프리와 3D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또 자회색, 깊은 바다색 등 은은한 느낌의 색상을 추가해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
2002 SM5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뉴EF쏘나타와 함께 '2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엔 모두 1만4백40대가 팔려 르노삼성 창사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SM5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장 큰 비결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시하고 있는 업계 최장의 무상보증기간.
일반부품의 경우 3년 6만km, 엔진 및 동력 계통은 5년 10만km를 보장한다.
여기에 고객의 입장에 서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도 SM5 판매량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회사측은 고객을 위한 시승테스트를 비롯 10만km 이상 주행 차량 시승테스트 운영, 고객 차량 정비시 무상 대차 서비스, 정비소 고객 휴식 공간인 '오토 카페' 운영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라이온스.서초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5.18 광주 마라톤대회 등을 후원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SM5 생각에 동의합니다'란 광고 캠페인도 소비자 중심의 참신한 내용으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