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제2부] 동아오스카 '맷돌 녹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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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스카(대표 김연수)의 "맷돌 녹즙기(뉴세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기구인 맷돌 원리를 채택한 신개념 건강녹즙기다.
최근 건강을 지켜주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맷돌 녹즙기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집집마다 녹즙기 한대씩 둘 정도로 녹즙기가 필수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동아오스카의 맷돌 녹즙기는 스크루가 1분에 80회 가량 돈다.
분당 7천~1만회정도 도는 고속 회전 방식이 아닌 저속 회전이어서 원료의 맛과 영양이 생생하게 고스란히 보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오스카는 녹즙기 업계 최초로 지난 2000년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또 중국과 일본의 실용신안등록을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의 품질규격 취득은 물론 유럽의 CE 마크까지 획득했다.
국제적으로 품질을 보증받았다는 말이다.
품질을 꼼꼼히 따지는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또 동아오스카의 멧돌 녹즙기는 다양한 기능이 자랑이다.
주방가전 제품의 멀티화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춘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녹즙 기능은 기본이며 생과일을 갈아 생과일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쌀을 갈아 떡볶이와 인절미를 뽑을 수 있고 마늘 생강 등 양념을 분쇄도 할 수 있다.
6개의 노즐로 국수,칼국수,소면을 뽑을 수 있으며 냉동된 과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맷돌 녹즙기는 조립 분해 세척이 간편하도록 설계돼 있다.
기계에 낯설거나 세척에 애를 먹는 주부들이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회사측은 맷돌 녹즙기 뉴세라의 국내 점유율 57%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홈쇼핑과 통신판매,백화점,연금매장 등의 판매 전략을 강화해 그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벤처기업인 동아오스카는 지난 2000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영국 등에 녹즙기를 수출하고 있다.
동아오스카는 올해부터 수출지역을 호주 동남아 등지로 넓힐 예정이다.
이 회사 김연수 대표는 "네델란드의 필립스나 독일의 브라운처럼 지구촌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가전제품으로 거듭날 때까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786-8787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