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ifLG트레이딩"은 LG증권을 2001년 증권업계 순이익 1위로 이끈 "수훈갑"이다. 지난 4월 선보인 "ifLG트레이딩"은 출시 직후부터 수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시스템을 쉽게 바꿀 수 있게 해놓은 데다 오프라인에서의 적절한 지원서비스를 결합,"마음에 쏙 드는 HTS"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객의 요구를 즉각 반영하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감동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이같은 고객의 호평은 시장점유율에서 완연히 드러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4월 7.67%을 기록하던 시장점유율이 현재 8% 후반에서 9% 초반을 넘나들고 있다. "ifLG트레이딩"의 가장 큰 특징은 한 화면에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화면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는 것. 현재가 화면에 외국인 매매 추정치,거래원 동향,일봉챠트,틱챠트,분챠트 및 일별챠트,매물대 등이 모두 표시될 뿐아니라 화면 상단에는 공시,연구보고서,풍문,뉴스 등의 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놓았다. 또 최초 로그인할 때 뜨는 "MY 투자비서" 화면은 그날 일정과 예수금 및 미수금,잔고,공모 및 신규상장,관심종목에 대한 뉴스 등을 한번에 알려준다. 주문시에도 호가를 직접 쳐넣지 않고 클릭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세밀한 배려를 해놓았다. 또 투자의 위험을 줄여주는 시스템 트레이딩을 대폭 강화했다. "스페셜 주문""챠트주문""스톱주문"등의 기능은 특정 기술적 지표를 지정해 놓으면 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되는 기능이다. 고객이 ifLG트레이딩에 만족하는 것은 단순히 시스템만이 좋기 때문은 아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대폭 강화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고객 전담 직원이 부속된 "ifLG메신저"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투자상담에 나서고 있다. 재테크 설명회 등 부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또 초보투자자에 대해 온라인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우수고객에게는 시스템을 활용한 전문 투자기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www.ifLG.com)를 통해서는 ifLG트레이딩 모의투자시스템을 제공중이다. 온라인 증권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모의투자 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해봄으로써 온라인 거래를 잘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 LG투자증권은 최고의 시스템,최고의 서비스만이 온라인 증권 시장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실천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