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인 CCAGG(Cawthorne Channel Associated Gas Gathering)의 시운전, 정비, 교육훈련 업무 수행계약을 ㈜대우건설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300만달러이며, 기간은 2003년 4월15일부터 7개월 가량이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6개소 가스플랜트에 대한 시운전과 72시간 플랜트 성능시험 ▲초기 설비운영 및 설비 신뢰성시험 ▲셸(SHELL)사 직원 플랜트 운전 및 유지보수 교육 등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의 발주를 받아 플랜트를 건설중인 대우건설과 시운전 및 정비분야 업무에 대한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운전 및 정비분야 기술을 처음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CCAGG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서남부 니제르(Niger)강 삼각주 유전지대에 CCGP(Cawthorne Channel Gas Plant) 등 6개 지역에 가스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