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유화제품 운반선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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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이탈리아 '메디테라네아 디 나비가조네'사로부터 수주한 3만5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일본어로 '장군(將軍)'을 뜻하는 '쇼군'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1백76m,너비 31m,높이 17m의 크기다.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60여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들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0척을 비롯해 모두 15척을 건조해 발주처에 넘겼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