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컴 패션네트 등 11개사가 26일 코스닥 등록심사를 받는다. 한게임 운영업체인 NHN은 닷컴기업에 대한 투자내용 실사가 끝나지 않아 내달 10일 심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하는 업체는 오는 7∼8월 중 공모주 청약을 거쳐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한 뒤 8∼9월께 등록될 전망이다. 콜센터 구축업체인 예스컴은 주당 예정발행가격이 6만3천∼9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48억원의 매출에 1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납입자본금 대비 순이익률은 86%에 달하고 있다. 이용석 대표 등 4명이 68.9%,아주벤처투자조합이 1.6%의 주식을 갖고 있다. 외형은 디브이에스코리아가 가장 크다. DVD로더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작년 매출이 1천5백51억원이었다. 수출비중이 50%를 넘어 수출전문 벤처기업 자격으로 심사를 받게 됐다. 주요주주는 DVS(지분율 75.1%)와 인터베스트투자조합 외 3사(4.7%) 등이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업체인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순이익(62억원)이 자본금(61억원)보다 커 굴뚝업체로는 수익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