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단연소니로 이 회사의 브랜드가치는 4조4천276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사실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기업의 매출액과 광고선전비 등의 재무통계를토대로 산출해 24일 발표한 `기업 브랜드가치'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제산업성은 특정사의 제품이 브랜드가치가 없는 저가상품과 비교할때 브랜드력에 의해 얼마나 높은 값으로 팔릴 수 있는지를 우위성과 판매수량의 안정성, 해외시장에서의 전개력 등의 요소를 고려해 평가했다. 경제산업성은 브랜드는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투자가가 해당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합병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자료가 된다고밝혔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일본기업중에서 1위를 차지한 소니는 동종 상품을 타사보다 높은 값으로 팔 수 있는 우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3위인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 보다 배 이상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