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5.86%대 상승, "주가 강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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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미국 금리 상승과 국내외 주가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주가 상승이 지속될지 불확실해 적극적인 현물 매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4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5.86%에 거래됐다. 통안채 2년물은 역시 0.03%포인트 오른 5.86%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12포인트 내린 105.18을 가리켰다.
이날 통안채 입찰 규모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입찰 발표가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맥선물의 임용식 과장은 "한국은행이 금리 급락을 우려하면서도 RP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양면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입찰 물량이 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식이 급등하지 않는 한 선물은 외국인과 은행이 적극적으로 매도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105.00선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