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70선 등락, 외인 순매수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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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보합권으로 반락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4.20포인트, 0.55% 높은 772.12를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64.14로 0.23포인트, 0.36%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월요일 뉴욕증시 상승 영향을 받아 급등세로 출발한 뒤 후속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자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뉴욕증시 반등이 기술적 수준이라는 평가 속에 상승을 현금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경계매물이 점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인터넷,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이 상승했고 유통,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지수관련주는 기아차가 5% 급등한 것을 비롯, 삼성전자, POSCO, LG전자, KT, KTF,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에 합류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우리금융이 4%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SDI,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홈쇼핑 등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이으며 2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차익실현에 주력하며 214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 덕에 84억원 매수우위를 가리켰다. 프로그램 매수가 690억원 유입됐고 매도는 317억원 출회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