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경제재정상은 25일 이 번회계연도에 제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케나카 경제재정상은 "올해 일본경제는 2002 회계연도에 제로 성장을 기록할것이라는 당초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일본 경제가 조정국면의 집중국면을 거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경제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이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케나카 재정경제상은 이어 "일본정부는 가능한 한 많은 개혁을 추진해 나갈것"이라면서 "그러나 신규채권매도 상한선인 30조엔(미화 2천467억달러)은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