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영 주류회사인 빈&스피리트는 24일 '보드카의 왕'으로 알려진 19세기 기업인의 이름과 사진 사용권을 놓고 영세 주류업체와 벌인 저작권 분쟁에서 패소했다. 스톡홀름 항소법원은 영세 보드카 업체인 J&J 노르딕에 대해 19세기 기업인 라르스 올슨 스미스의 사진과 이름을 자사 제품에 계속 사용할수 있다고 판결했다. 빈&스피리트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압솔루트 보드카에 사용해온 스미스의 사진과 이름을 J&J측이 무단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제소했었다. (스톡홀름 AP=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