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25일 캐나다에서 열릴 선진국정상회담에서 환율안정을 위한 각국의 협조방안은 나오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시오카와 재무상은 이날 각의가 끝난후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에서 환율안정을 위한 협조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느냐는질문에 "(그런 메시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달러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한시장 공동개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전날 도쿄(東京)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시장개입을 실시한 이유에 대해 "아무런 사인도 주지 않으면 (엔화강세가) 무조건 진행되기때문에 정부로서도(시장에) 일정한 절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를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6일 열리는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와 관련, "개입한 자금을 당좌에 넣어 두면 좋겠다"고 말해 일본은행에 대해 지금까지 엔화 매도, 달러 매입에개입한 자금을 시장에 내맡겨 금융완화효과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