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사인 한국캠브리지필터는 70억원을 투자해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산업용필터 제조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25일 김영대 대성그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대지 5천평에 연면적 2천평 규모로 신축되는 이 공장은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월 1만장 규모의 에어필터,복합공기여과기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캠브리지필터 관계자는 "이 공장은 생산 설비 포장 등 일련의 제품생산 과정이 한 라인에서 가능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