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5일부터 원화 후순위채권 2천억원어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후순위채의 실효수익률은 연 7.38% 수준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연 5%대)보다 훨씬 높다. 최저 매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만기는 5년9개월이며 만기 전 중도상환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도는 가능하다. 조흥은행은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의 투자처를 찾고 있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