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제품으로 삼성전자의 '40인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디지털 HD(고화질)TV'가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상은 LG전자의 '디지털 LCD 프로젝션TV'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통신분야 핵심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 공모전에는 48개사 56개 제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이한동 국무총리,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 정보통신업계 대표 등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