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델파이 엔진부품 구입..8년간 4억弗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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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신형 V6 엔진 제작을 위해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로부터 8년간에 걸쳐 4억달러 규모의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미 델파이측에 구매의향서(LOI)를 제출했으며 다음달 10일께 델파이 배텐버그 회장이 직접 방한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3천㏄ 이상 대형 승용차로 에쿠스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델파이 관계자는 "가까운 장래에 한국에서 신형 엔진 제작이 이뤄질 것"이라며 "델파이는 한국과 북미지역의 3개 생산시설에 2천만달러를 투자해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생산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