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5일 예정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측에 지속적으로 경제 구조조정을 단행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대(對)테러연대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미 정부 고위관리가 24일 밝혔다. 오는 26,2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앞서 쌍무회의를갖는 양국 정상은 정상회의 공동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지원과 대테러 대책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미 정부 관리는 이와관련, 부시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의 경제개혁안에 대해직접 듣고 싶어하며 고이즈미 총리에게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주도록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