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6:30
수정2006.04.02 16:34
서울시의 분양가 간접규제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서울 6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여전히 '뻥튀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성림건설 일신건영 동구종합주택 다울종합건설 우리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등 7개사는 평당 건축비가 원가 기준보다 1백32∼1백8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울종합건설이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30평형 아파트의 경우 평당 건축비가 4백76만8천원으로 건축 원가(2백63만5천원)보다 무려 1백81%나 비쌌다.
또 성림건설 일신건영 대성산업 대주건설 동구종합주택 롯데건설 동부건설 등 7개사는 토지비가 원가 기준보다 1백96∼3백49%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