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0포인트 하락한 95.05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큰 폭 상승으로 출발,전날 고점인 97.75를 뛰어넘기도 했다. 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서지 않은 가운데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오후장 들어 급락했다. 외국인은 1천2백35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순매수규모를 1천4백25계약으로 늘렸다. 기관은 2천7백9계약을 순매도했다. 지수옵션시장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장 초반 콜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는 선물가격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은 반면 오전에 풋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는 2배 가까이 수익률을 챙겼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