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제조업체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올해 상반기 노트북PC 2만6천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천대에 비해 6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또 국내 노트북PC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9.5%에서 13.5%로 높아져처음으로 두자리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내달 포터블비즈니스본부내에 포터블PM(Project Management)팀을 신설, 하반기 노트북PC 시장을 적극 공략해 연말께 시장점유율 18~20%를 차지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대만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 생산되기 시작하는 하반기에 노트북PC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