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에 지더라도 이탈리아 선수처럼 투덜대지 말라"(아굼 구멜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 인도네시아리그 4강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 "심판은 강팀과 약팀, 우승후보와 변방팀(아웃사이더)을 구별하지 않는다.두 팀은 항상 심판 앞에 동등한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다"(세네스 에르직 FIFA심판위원장, 25일 FIFA브리핑에서 이번 대회 심판 수준이 만족스럽다면서) ▲"우리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옐로카드가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내가 희생하겠다"(터키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이기기 위해 퇴장도 불사하겠다며) ▲"한국 대표팀은 온 국민의 열성적인 응원을 아드레날린 삼아 뛰고, 뛰고, 또뛰는 팀"(영국 축구 대기자 랍 휴즈, 25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기고문에서) ▲"지금 이룬 것도 만족스럽지만 우리는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올 것으로 보지않는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가 돼 있다"(한국 히딩크 감독, 독일과의 준결승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어느 누구도 한국의 위업을 더럽혀서는 안된다"(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사무총장, 한국이 심판 도움으로 4강에 올랐다는 음해를 반박하며) ▲"내가 아는 사실은 우리가 이기리라는 것 뿐이다"(브라질 스트라이커 루이장,터키와의 조별리그에서 이끌어낸 페널티킥이 오심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며) ▲"선발로 출전만 시켜주면 확실하게 골을 넣겠다"(터키 공격수 일한 만시즈,부진한 간판 스트라이커 하칸 슈퀴르의 대타로 기용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 대해) ▲"우리가 4차례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브라질 공격수히바우두, 터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탈락한 유럽팀들은 한결같이 수비 위주의 작전을 펼쳤는데 잉글랜드가 대표적 사례"(한국 히딩크 감독, 영국 '선'과의 인터뷰에서 10명의 브라질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을 펼치지 못해 진 잉글랜드를 혹평하며)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