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25일 이사회에서 정밀화학부문을 인적 분할하기로 결의했다. 회사측은 이날 거래소 공시를 통해 "비료사업부문은 종합 농자재회사로, 정밀화학부문은 핵심소재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할 후 남해화학은 상장을 유지하고 신설법인(정밀화학부문)도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분할 비율은 주당 0.3주며 분할승인 주주총회는 8월13일 열린다. 분할 기일은 9월15일이며 분할과 관련한 채권자 이의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14일까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