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PL시대] 현대엘리베이터 : '잠재위험도 분석시스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PL법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 잠재위험도 분석(RAM)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람직하지 않은 사건의 발생확률 혹은 발생빈도, 발생결과로 야기될 수 있는 피해 결과치를 추정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제품 부품별로 사고사례, 예측사례, 일반사례 등으로 구분해 총 1백26항목을 만들어 분석, 평가를 실시한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부서와 연계해 예방조치를 취한다.
제품개발.설계 때부터 안전하지 못하게 설계되는 설계상의 결함과 원래 의도한 설계와 다르게 제조, 가공된 제조상의 결함을 철저하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인명피해로 직결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따라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할 사항을 표시하거나 승강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위험에 대해서도 미리 경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사용 설명서를 수정해 제작, 배포하고 엘리베이터나 기계실 내에 위험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