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비롯해 13개 그룹이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으로 선정됐다. 동원과 부영은 올해 신규 선정됐다. 26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 LG, 한진, 롯데, 현대, 쌍용, 동부, 코오롱, 영풍, 동양, 동원, 태광산업, 부영 등 13곳을 2002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으로 선정 발표했다.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은 2001사업연도에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한 곳과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40개 기업집단 중에서 선정됐다. 한편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SK, KT, 포항제철, 금호,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한국가스공사, 효성, 현대정유, 대우전자, 대림, 제일제당, 동국제강, 한솔, 하나로통신, 담배인삼공사, 신세계, 동양제철화학,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한국타이어, 대상, KCC 등 27개 기업집단이 결합재무제표 작성에서 면제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