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사회공헌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개최된 '희망 2002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 행장은 옛주택은행장 취임 당시 단 1원의 월급으로 재임하면서 경영성과에 따라 받기로 한 스톡옵션 수익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혀 한국 기업가 정신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