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700선이 붕괴됐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699.43으로 56.77포인트, 7.51% 급락하며 700선이 붕괴됐다. 7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월 2일 이래 처음이다. 거래소 하락종목은 무려 791개로 급증했고 하한가는 하이닉스, LG카드 등 105개나 됐다. 시장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펀더멘털 약화와 분식회계, 달러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매 사태 뒤 시장 안정을 찾는 과정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