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외무역규모 지난해 22억弗.. 3년연속 증가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의 대외무역이 3년 연속 증가했다.
26일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는 22억7천50만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수출은 6억5천21만달러로 14.9%,수입은 16억2천29만달러로 15.2% 각각 늘었다.
북한은 1990년대 들어 수출입이 계속 줄어들다가 지난 99년(2.6%)과 2000년(33.1%)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같은 교역량 증가는 어패류 의류 철강 들깨 전자부품 등 대중국 수출액이 1억3천만달러 늘어난 데 크게 힘입었다.
또 일본의 쌀지원(50만?)과 중국의 물자지원 및 EU(유럽연합) 국가들로부터의 산업기반시설 수입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