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6선으로 주저앉으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5포인트(8.48%) 폭락한 56.63으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도 8.96포인트 떨어진 82.03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3.43으로 3.21포인트 하락했다. 기관은 1백6억원어치를 순매도,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저가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맥없이 추락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SBS LG홈쇼핑 모디아 CJ엔터테인먼트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등은 7∼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선물=코스닥선물 9월물은 7.80포인트 떨어진 84.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83계약 줄어든 2백35계약,미결제약정은 13계약 감소한 6백67계약을 기록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