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저녁 8시 10분(국내 시각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준가보다 3.50포인트 높은 1,033.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978.50으로 3.80포인트 상승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국민 노후를 위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도 모자랄 판에 줄인다는 게 말이 됩니까.”“절세 때문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했는데 사기당한 기분입니다.”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 받던 절세 계좌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대폭 축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금융사 프라이빗뱅킹(PB)센터마다 관련 문의가 폭주했고 해외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에선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배당금 자동 재투자를 특징으로 한 토털리턴(TR) ETF의 과세이연 효과마저 이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 판매·운용사 “우리도 몰라요”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연금계좌에 적용하는 해외펀드 세액공제와 관련, 자산운용업계와 대책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해외투자형 펀드의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줄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어서다.ISA를 통해 국내 상장 미국 ETF에 돈을 넣었다면 지난해까지는 분배금을 전부 받는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9.9%)가 적용됐다. 만기까지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올 들어 운용사는 현지 과세당국에 배당소득세 15%를 낸 뒤 나머지 금액만 투자자에게 분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대부분의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는 물론 정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금융투자업계에선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의 한 PB센터 PB는 “계좌로 들어오는 배당금이 전보다 확 줄자 이상하다고 느낀 고객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정부와 운용사가 안내를 명확하게 해주지 않아 판매사 직원들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6% 증가한 245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2% 늘어난 3725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 발생한 유동성공급자(LP) 운영 과정 중 발생한 손실(1300억 규모)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21억원의 영업손실과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주식위탁수수료가 감소한 영향이다.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삼성자산운용이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펀드평가는 6일 삼성자산운용을 종합대상(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베스트 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주식)과 한국투자신탁운용(채권)이 뽑혔다. 올해 신설된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의 베스트 운용사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국내 ETF상은 삼성자산운용, 해외 ETF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혁신 ETF상은 신한자산운용에, 타깃데이트펀드(TDF)상은 NH아문디자산운용에 돌아갔다.베스트 펀드에는 KCGI코리아(국내 주식),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국내 채권), 에셋플러스슈퍼아시아리치투게더(해외 주식)가 선정됐다.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