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6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밤 10시 20분(국내 시각 27일 낮 12시 20분) 현재 1,034.00으로 기준가보다 4.50포인트 올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978.20으로 3.50포인트 상승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단기 주가 반등에 베팅했다.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단기 급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했고, 테슬라 주가 하락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는 순매도했다. 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셰어즈' ETF(티커명 TSLL)였다. 이 상품은 테슬라 하루 변동폭의 2배만큼 손익을 내는 상품이다. 현지시간 6일 테슬라는 5.61%하락했다. 최근 한 달 동안 하락폭은 30%에 육박한다. 같은기간 TSLL은 50% 넘게 하락했다. 국내투자자들이 연일 TSLL을 쓸어담으면서 이 상품은 올들어 한국인 매수 비중이 60%에 육박할정도로 높아졌다.국내 투자자들은 이 날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도 대거 순매수했다. 엔비디아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 상품에서는 올들어 자금이 7억달러이상 순유출됐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1억달러어치 가까운 순매수를 이어갔다. 투자 고수들은 테슬라 주가 하락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는 팔아치웠다. 이 날 미국증시에서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AXS 테슬라 베어 데일리 ETF'(TSLQ)였다. 이 상품은 테슬라 주가가 내릴 때 2배만큼 수익을 낸다. 이 ETF를 순매도한 투자자들은 테슬라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이 공식화된 것이다.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자산(암호화폐) 차르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라며 "이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세계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조치"라고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범죄 및 민사 몰수 절차를 통해 압수한 비트코인을 별도의 전략적 비축금으로 전환한다. 단, 추가 매입 없이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20만개로 추정된다. 다만 공식적인 감사를 거친 적이 없어 미 정부가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한 공식 회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렇게 전환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금은 디지털 금고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비축된 비트코인은 매각하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삭스 차르는 "정부가 과거 성급하게 비트코인을 매각하면서 미국 납세자들은 이미 17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 보유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전략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비트코인 외에도 몰수된 기타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미국 디지털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도 설립한다. 정부는 추가적인 매입 없이 압수된 자산만 비축고에 포함할 예정이며, 관리 및 운영은 미 재무부가 담당
코스피가 소폭 약세다. 일관되지 않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외국인이 다시 '팔자'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4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12포인트(0.43%) 내린 2565.04를 가리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0억원, 30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 홀로 1256억원 매수 우위다.특히 외국인은 전날 10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5% 1.66% 약세다. 간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주식인 엔비디아가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만에 재차 회생절차를 밟게 된 삼부토건은 거래 재개 첫날인 이날 하한가로 직행한 상황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삼부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 대비 3.2포인트(0.44%) 내린 731.72에 거래 중이다.기관만 33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3억원, 154억원 매수 우위다.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2%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천당제약은 2%, 3%대 강세다.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업체 엠디바이스는 공모가(8350원) 대비 48.14%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