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업' 우리가 이끈다] '공주대' .. 실용기술 벤처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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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교수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용기술 벤처육성에 앞장선다.'
지난 96년 설립된 생산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99년 문을 연 자원재활용신소재연구센터와 제화신기술연구센터를 비롯 10여개의 국가지정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대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30여개 업체와 연계돼 있다.
현재 입주해 있는 17개 업체를 비롯 8개의 졸업기업과 5개의 역외 지원업체가 서로 협력하며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벤처기업이 14개, 교수창업 16개, 그리고 산업자원부 신기술창업보육지원사업(TBI) 시행업체가 19개다.
교수창업 및 TBI 사업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공주대는 젊고 능력있는 교수진의 실용적 연구결과를 사업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부업체 및 연구소와도 활발한 공동연구를 펼치고 있는 공주대 보육센터는 △족부질환의 온라인 처방시스템(에듀테크&이케어) △하드웨어 기반의 실시간 지문검색 및 암호화시스템(휴먼테크&바이오키) △공주대 원격연수원 모듈(에듀테크&플래시코리아) △고주파용 나노연자성체(공주대&휴먼일렉스) △벽걸이형 고감도의 실내 난방기용 고효율 히트파이프(수미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개발했다.
이밖에 교수창업 회사인 약용자원컬렉션(대표 서승염)은 약용 추출물 및 동충하초를 이용한 천연자원 은행을 구축,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전략을 펴고 있다.
또 뉴트라테크(대표 류기형)는 저온압출성형 공법을 이용한 영양건강식 및 압축성형 영양강화제품을 선보였다.
아이뮤직소프트(대표 최두일)는 음악감상을 위한 실시간 음성분석 및 시각화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개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중기청으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은 공주대는 환경 및 정보통신 등 특화된 분야의 창업지원을 준비중이다.
또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위한 보육닥터제와 R&BD(Research& Business Development) 프로그램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