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북한 금강산댐(임남댐)의 방류가 중단됐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금강산댐에서 방류된 물은 총 3억3천1백만?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17일부터 2월4일까지 북측이 사전 예고없이 흘려보낸 3억4천만?과 비슷한 양이다. 금강산댐에서 방류된 물은 평화의 댐을 거쳐 화천댐에서 발전용으로 북한강 하류지역으로 흘러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