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주식시장이 단순한 과매도 상태인지, 본격적인 약세국면의 시작인지는 판단이 불가능하다며 투자자들은 단기바닥을 확인한 뒤 반등국면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한동욱 연구원은 "논리적으로 해석이 불가능한 급락국면인 만큼 소나기는 피하는 투자자세가 유리하다"며 "채권시장의 강세현상도 다시 강화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도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들의 신용도에 따른 금리차이가 커지고 있는데다 2분기 이익추정치의 하향조정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 시점은 기존의 현금비중을 유지하면서 기술적인 매도.매수 신호를 이용해 추가로 현금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