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60선을 넘어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2.79포인트, 4.88% 폭등한 60.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뉴욕증시 상승,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개선 등을 호재로 받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를 빨아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우위를 보이며 수급악화를 초래한 기관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지난 5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 하나로통신이 9%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 KTF, 강원랜드,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강세다. 상승종목수가 753개로 전반적인 강세장임을 나타냈다. 하락종목은 35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