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승가속 740 회복, 외국인 순매수 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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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오후들어 오름세를 강화하며 장중 7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61선을 넘었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스피선물도 대거 순매수하고 있다.
해외시장안정에다 반기 결산일을 맞아 기관 손절매 매듭 기대가 어우러진 양상이다. 전윤철 부총리가 연기금 6,000억원 조기투입의사를 밝힌 것도 도움이 됐다.
28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23분 현재 742.52로 전날보다 32.09포인트, 4.52%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1.03으로 3.80포인트, 6.64%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5% 이상 오르며 33만원대를 되찾았고 LG전자, 우리금융, 삼성전기, 삼성SDI, LG카드 등이 5%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시장 지수관련주는 낙폭이 큰 만큼 상승폭도 더 넓은 모습이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 빅 5종목이 5~7% 올랐고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등이 7% 이상 솟구쳤다.
현대증권 엄준호 연구원은 "낙폭과대를 되돌리는 시도로 보이나 모멘텀 부족으로 추세적 상승을 위한 반등 징후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