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종합건설이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서 선보일 소형 임대아파트 "우미 이노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5일 분당 백궁역 인근 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했다.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여서인지 월드컵 열기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26평형 4백18가구 규모다. 따라서 26평형 단일 유닛이 모델하우스에 설치돼 있다. 유닛 입구에 걸린 설계 및 단지개요를 보면 전용면적 18.14평에 공급 면적이 26.09평이다. 그러나 30평형대의 아파트처럼 내부평면이 넓게 나왔음을 바로 알 수 있다. 또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이 9.17평이나 돼 서민들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내부 나무구조물은 화이트오크 색상으로 처리했고 벽지는 아이보리색이어서 전체적으로 밝고 넓은 느낌을 준다. 젊은층을 겨냥,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현관과 침실에까지 수납공간을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20평형대임에도 불구,전면에 방 2칸과 거실이 함께 배치되는 3베이로 설계됐다. 이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임대 분양한다. 7월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임대 보증금은 1억4천9백80만원이다. (031)711-117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