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이번주 초 신병치료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30일 "올해 초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된 것이 아니어서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 5일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치적인 이유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한화갑 대표가 '조용한 해결'을 강조하며 다각도로 물밑접촉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김 의원의 결단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