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고통만 안겨줘" .. 한나라 시행 2년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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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0일 "의약분업을 시행한지가 1일로 만2년이 됐으나 김대중 정권이 치적으로 내세운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고통만을 안겨줬다"고 비난하며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주문했다.
안희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 정권은 의약분업 정책을 '조변석개' 식으로 바꿔 혼란을 가중시켰고, 의보수가를 네차례 인상했지만 건강보험 당기 적자는 2조4천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한 뒤,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의료체계전달체계 왜곡 △의료인력수급차질 △실패비용 국민전가 등을 적시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