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이 3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기업은행이 30일 1천6백6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지난 5월중 중소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105.1(1995년=100)로 전달(104.4)보다 0.7%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 2월 전월대비 5.7% 하락한 이후 3월부터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21.4%에 달해 9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작년 5월에 비해선 6.4% 늘었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경공업은 4월부터 2개월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