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표 오영교,KOTRA)의 인터넷전화(VoIP) 도입에 따른 사업자로 KT와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이 선정됐다고 애니유저넷이 1일 밝혔다. KOTRA 본사는 일반 구내 전화설비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인터넷전화용 게이트웨이 장비를 추가 설치해 통화료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고 애니유저넷은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 KT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참여한 애니유저넷 송용호 대표는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KOTRA의 업무 특성상 인터넷전화 도입은 효율적"이라며 "이번 구축작업을 시작으로 국내 지방무역관은 물론 해외 98개 무역관까지 범위와 대상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