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장세가 급변한데 따라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크게 엇갈렸다. 급락과 급등을 오가는 장세를 잘 이겨낸 참가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하며 선방했으나 일부 참가자들은 큰폭의 손실을 면치 못했다.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가 마이너스 1.22%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동양제과의 매매를 통해 20%에 육박하는 종목 수익률을 거둔 것이 약세장을 버텨낸 원동력이 됐다. 누적수익률도 90%대를 유지해 대신증권 나민호 팀장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POSCO 삼립산업 삼성전자 삼성전기 호남석유화학 등 5개 종목을 보유중이다. 주간 2위는 대우증권 이상문 연구위원,3위는 한국투자신탁증권 조성욱 대리가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까지 누적수익률 1위를 고수해온 대신증권 나 팀장은 보유종목인 현대건설 한국전력 휴맥스 등이 큰폭으로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80%대로 떨어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